전북 진안군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기간을 2개월 연장하여 12월말까지 제공한다.

할인기간연장 사유는 공공체육시설 이용요금 할인 정책으로 시설 운영이 활성화되어 군민의 체육 복지가 크게 향상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장기적인 코로나 19 사태로 높은 피로감에 지쳐있는 청장년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늦게 접종한 군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하여 백신 접종자 할인 기간을 12월말까지 연장 결정했다.

군은 지난 6월 16부터 9월 현재까지 이용료 할인 혜택을 본 군민과 관내 직장인이 3,080명이라고 밝혔다.

올해 9월 13일 현재 국민체육센터 입장객은 27,872명이고 수입금은 5,200만원이며, 골프연습장은 개장 이후 최고의 이용 인원인 28,222명으로 수입금은 1억5,100만원 이다.

이용료 할인은 국민체육센터(체력단련장·수영장)와 골프연습장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대상은 코로나19 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진안군민과 진안 관내 직장인이면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율은 국민체육센터 80%, 골프연습장은 50%다.

백신접종 완료자는 수영과 골프 강습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매주 월,수,금요일에 어르신 수중체조반 등 3개의 수영강습 프로그램과 2개의 골프 무료강습 프로그램도 참여하여 즐길 수 있다.

매표소에서 프로그램별로 개별 신청하면 무료강좌를 받을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공공 체육시설의 철저한 방역과 소독으로 이용군민들의 불편이 없고 체육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코로나 19극복 및 일상으로 조기 복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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