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관 주도의 청소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이 자율적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마을 청소의 날을 지정, 주요 취약지역에 대해 자체 정비,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등을 통해 ‘깨끗한 우리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협의해 작성한 사업 계획서를 거주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사업 대상 마을을 선정하며, 선정된 마을에는 일정량의 관급 봉투가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추진 기간은 10월부터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길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깨끗한 우리마을 만들기사업을 계기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의식과 주인의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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