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보병사단은 추석 명절에도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인 임시선별진료소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오전·오후로 나눠 전주종합경기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 인력을 투입했으며 오는 30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임시선별진료소를 지원하는 장병들은 검체채취 간접 지원의 일환으로 이용객 접수, 문진표 수령, 사료병 불출, 대기 인원 안내 등의 업무를 한다.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는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운영된다.

전주대대장 정태석 중령은 "방호복 속은 땀으로 가득하지만, 우리 지역을 위한 임무이기에 힘든 줄 모르고 임하는 있는 우리 장병들이 자랑스럽다"면서 "국가적 재난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35사단은 임시선별진료소 지원 이외에도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와 백신 보관소 경계지원 등 장병 550여 명을 투입했다./하미수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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