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입상

엄정규 기자l승인2021.09.14l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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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한글교실’ 수강생 2명이 ‘2021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입상했다.

이번 시화전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개최,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화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시화전에는 전국에서 1만여명이 넘는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가 참여했다.

그동안 계남면 곡리마을과, 산서면 대창마을에서 학습해 온 박칠분(74) 어르신과 이경애(85) 어르신은 각각 <인생3막 꽃 피우다>, <손자이름>이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전라북도의회의장상과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전라북도의회의장상을 수상한 박칠분 어르신의 <인생3막 꽃 피우다>는 어려서 집안사정으로 공부를 하지 못했던 아쉬움과 자녀들 만큼은 꼭 공부를 시켜 바르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에 선정된 이경애 어르신의 <손자이름>에는 가족들의 이름을 전부 쓸수 있어 뿌듯하고, 방학때 손자 오면 손자에게 자랑하고 싶다는 설렘이 가득한 글이다.

이번 시화전의 수상작들은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jbitle.or.kr)’온라인 전시관에서 9월 27일부터 전시될 예정이다.

정호영 관장은 “수강생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을 더욱 북돋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비문해성인들을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엄정규 기자  crazycock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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