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등1동 주민자치회가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마을신문 제작에 나섰다.

영등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속적인 주민과의 소통 채널의 필요성을 느껴 마을신문 ‘영등1동愛書(애서)’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주민자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을신문 발간을 위한 주민 기자를 모집했으며, 마을미디어를 이해하고 신문 제작 관련 주민 기자 교육을 지난 8일부터 시작했다.

마을신문 제작 주민 기자 교육은 지난 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10회·20시간으로 진행되며 위원들과 주민 기자 참여자 20여 명이 수강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마을미디어 살펴보기 ▲시민저널리즘의 이해 ▲마을탐색과 마을신문 기획 ▲우리 마을신문 기획하기 ▲신문 기사 속 시선 읽기 ▲신문 제작 준비하기 ▲신문 제작하기 ▲신문 배포 및 이후 활동 계획 세우기 등의 주제로 이뤄졌다.

정기정 영등1동 주민자치회장은 “11월 창간을 목표로 하는 마을신문 ‘영등1동愛書’를 통해 우리 마을의 다양한 정보와 마을 소식을 전달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다른 주민을 직접 취재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따뜻한 마을신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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