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리문화사업회(이사장 이만우)가 ‘제31회 동리대상 수상후보자’를 이달 3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동리대상은 고창군과 동리문화사업회가 동리 신재효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판소리 진흥에 업적을 남긴 인물을 선정해 매년 시상해 오고 있는 대한민국 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후보자 신청 자격은 국가ㆍ지방 판소리 무형문화재나 판소리 연구 또는 관련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창자, 고수, 연구자와 판소리 진흥에 크게 기여한 자(법인 포함)로 본인이 신청하면 된다. 수상자 선정은 심사위원회 비공개 토론 무기명 투표로 결정하고 시상식은 11월6일 오후2시 동리국악당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열린다.

한편 고창군은 판소리 여섯바탕을 집대성하신 동리신재효의 유업을 계승하고 판소리 발전을 위해 동리정사를 재현하는 한편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와 판소리 체험을 개최하는 등 판소리 성지로서의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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