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번식력과 생장이 왕성하여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며 수목을 덮거나 감아 올라 수목생장에 지장을 주고, 도로변 산림 경관을 훼손시키는 덩굴을 제거하기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위도면 대리 및 치도리 도로변 및 변산면∼하서면 내변산로 일원, 주요 도로변 등 60ha의 칡덩굴을 제거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9∼10월을 덩굴류 집중제거 기간으로 운영하며 공공산림가꾸기 등 공공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가로경관 개선 및 수목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칡덩굴은 1회 작업으로는 제거가 되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어 칡을 완전 제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반복 제거 작업을 실행해야 효과가 나타난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덩굴류에 대한 제거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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