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박기종)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군산·익산지역협의회(회장 김동수)는 추석을 맞이해 지난 13일 관내 복지시설에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군산과 익산 지역 복지시설 10곳에 총 64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김동수 회장은 군산의 청소년 문화의집, 익산의 남중지역 아동센터(장애인)에 방문해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군산지역 방문지인 청소년 문화의집은 대부분 기초생활수급가정 또는 차상위계층 청소년이 이용하는 방과 후 아카데미 활동시 교통비가 없어 청소년 행사에 참여를 못하는 등 금전적인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많아 후원이 필요해 선정했다.

또한, 익산지역 방문지인 남중지역 아동센터(장애인)는 익산 유일의 장애아동복지 시설로서 8세부터 고등학생까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설립해 교육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돌봄과 상담 및 지도, 교육프로그램에 도움을 주고자 선정했다.

그밖에 아동·청소년 그룹홈, 청소년 쉼터, 청소년 봉사단체, 사회복지사기관, 아동복지시설에 따로 성금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전주지검 군산지청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군산·익산지역협의회는 아동복지시설 및 청소년 관련 시설, 정신장애 보건시설, 사회복지 관련 기관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거나 시설에서 필요한 물품 등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매년 명절에 진행할 예정이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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