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기위해 산에 올랐던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께 벌초에 나선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주민들은 A씨의 행방을 수색했으며 그는 1시간여 뒤인 오후 8시 30분께 고창군 고창읍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말벌에 쏘여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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