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20일부터 26일까지 '한가위 특집 e-무형유산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집에서 가족과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교육과 '체험꾸러미'가 제공된다. 

체험 내용은 명절의 흥을 더하는 '진주검무'와 '강령탈춤'이다. 

경상남도 진주에서 전승되는 '진주검무'는 역동적인 여성검무로 양손에 검을 들고 추는 것이 특징. 이런 특성을 살려 안전하게 만든 나무칼을 체험꾸러미로 제공한다. 

흥겨운 장단에 덩실거리는 춤사위가 신명나는 강령탈춤은 황해도 강령에서 전승되던 탈놀이로 종이가면과 한삼 체험꾸러미를 준다. 

'한가위 특집 e-무형유산 체험'은 각 프로그램 당 20가족, 총 40가족에게 제공된다. 

8일부터 11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가족으로 체험 꾸러미는 최대 4개까지 선물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0-1654)로 문의하면 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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