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정세균 전 총리를 지지하고 나섰다.

전북본부 회원은 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나라를 소명으로 삼아야 한다”며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정세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 후보는 개혁과 통합을 균형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유일한 정치인”이라며 “일관된 노선과 정치력, 정책 추진 역량을 종합할 때 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약속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집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40여명의 운영위원들이 회의를 통해 5만 조합원의 의견을 모았다”면서 “전북이 키워낸 정치인 정세균 후보가 노동자, 서민, 중산층 등을 위한 가치와 정책을 잘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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