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라북도체육회가 추진한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체육회의 '2020년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성과 평가 결과에서 전북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 

7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이 평가는 생활체육지도자의 발전과 성과 달성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사업 운영 능력과 참여자 만족도, 지도자 업무성과 등을 지표로 나눠 평가한다. 

지난 2019년 평가에서 5위를 기록했던 전북은 이번 평가에서 78.52점을 획득, 경북과 전남 대전에 이어 4위에 안착했다. 

또 도시형과 도농복합형, 농어촌형 등 도시형태에 따라 평가한 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국 시·군·구 평가에서 무주군이 농어촌형 5위, 진안군이 3위에 안착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 회장은 "평가순위를 떠나 체육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도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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