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과 국립무형유산원이 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규방, 일화’ 특별전시를 진행한다.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시 2관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시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소장 중인 공예작품 일부와 국가무형문화재 및 전승공예가의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다.

타이틀 ‘규방, 일화’는 전통 가옥에서 여성들의 생활공간이 되는 안채의 방을 의미하는 ‘규방’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뜻하는 ‘일화’를 합한 말로, 여성들의 규방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 김해자 장인의 ▲조선시대 장옷(장의),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김혜순 장인의 ▲밀화호리병삼작노리개,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故한상수 장인의 ▲봉황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인들의 작품 37점을 선보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문화산업팀(063-281-1610)에 문의하면 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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