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꿈나무 선발대회 본선 관문을 통과한 42명의 학생들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전북체육회는 체육 영재를 발굴·육성하는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 예선전과 본선 경기가 끝났다고 6일 밝혔다. 

도 체육회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는 체육 영재발굴 프로젝트이다.

학교 운동부와 스포츠클럽 전문 소속반에 소속되지 않은 도내 학생(초등학교4년~중학교1년) 가운데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인재를 발굴, 육성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은 오는 15일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42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

결선에서는 개인별 복합장애물경주를 통한 테스트가 이뤄지며 심사위원들의 평가결과가 결선 점수로 반영된다. 

우승자는 총 8명(학년별 남녀 각 1명)으로 예선, 본선, 결선경기의 합산점수가 높은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상위권 입상자들에게는 체육장학금이 지급되며 선수 생활을 하게 될 경우 훈련비 등이 지원된다.

또한 우승자를 배출한 학교와 해당 시군에게도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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