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7월 광공업 생산.출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하고 재고는 감소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3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제공한 '2021년 7월 전북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8.8%, 8.5% 각각 증가했다. 
제조업 경기 지표인 광공업 재고는 27.2% 감소한 가운데 음료(80.5%), 종이제품(14.9%), 전기장비(26.7%) 등에서 증가했으나 자동차(-49%), 식료품(-22.3%), 1차금속(-21.9%) 등이 감소했다.
7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식료품(-4.5%), 금속가공(-17.3%), 음료(-17.7%) 등에서 감소했으나 1차금속(89.6%), 기계장비(37.9%), 전기·가스업(22.8%) 등이 증가했다.
7월 전북지역 광공업 출하는 식료품(-5.5%), 금속가공(-21.7%), 음료(-21.6%) 등에서 감소했으나 1차금속(38.9%), 기계장비(51.9%), 전기∙가스업(20.0%) 등이 증가했다.
전북지역 7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7.9로 화장품은 감소했으나 오락․취미․경기용품, 의복, 기타상품, 가전제품, 신발․가방, 음식료품 등 대부분 품목에서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늘어났다.
한편 6월과 비교한 전북의 생산은 3.0% 감소하고 출하는 4.0% 증가했으며 재고는 2.1% 늘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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