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올해 13번째로 개최됐으며, 도내 고등학교 6개 팀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은 군산고등학교, 우수상은 서영여자고등학교, 장려상은 학산고등학교, 특별상은 원광고등학교, 아차상은 김제여자고등학교와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가 차지했다.

경연은 ▲신고 및 자동제세동기 운반 등 상황극 ▲2인1조 가슴압박·환자 상태확인 ▲자동제세동기 패드 부착 및 제세동 등으로 진행됐다.

유희철 병원장은 "청소년들에게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미래지향적 과업"이라며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통해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하미수기자·misu7765@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