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 암센터가 교사를 대상으로 암에 대한 전문지식을 연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도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 38명에게 암 예방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육하고, 소아·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정립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암 예방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회기는 4일부터 6일까지, 2회기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씩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 14명이 각각 암과 관련된 주제로 다양한 강의를 펼쳤다.

정영범 전북지역암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학교의 현장 교육자를 대상으로 암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소아 및 청소년에게 좋은 생활습관을 심어줄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교육을 받은 선생님들과 그 제자들이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하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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