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체육 영재를 발굴하는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가 24일부터 본격 펼쳐진다. 

23일 전라북도체육회는 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일정이 연기됐던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가 24일부터 순창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 16일부터 전북체육중고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이 대회는 철저한 방역 속 24일부터 나흘간 도내 14개 시·군에서 접수 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선전을 거친 뒤 순차적으로 본선과 결승전이 열리게 된다.

전국 최초로 전북체육회가 시도하는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는 숨어 있는 체육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교 운동부에 소속 돼 있거나 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은 제외이며, 운동에 재능이 있는 도내 초등학생(4~6년) 및 중학생(1년)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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