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 이하 소리축제)가 오는 20일 오후 1시, 온라인 예매 사이트(인터파크, 나루컬쳐)에서 1차 유료 공연 티켓 판매 및 무료 공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유료 공연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유·무료 공연은 나루컬쳐(https://naruculture.co.kr)에서 티켓 구입 및 좌석 예약이 가능하다. 

소리축제 홈페이지에서 공연 정보를 확인하고 티켓 구매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전주세계소리축제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26개 공연 중 9개 유료 공연과 17개 무료 공연을 선보인다. 

전 공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객석 띄어 앉기로 객석의 30%를 우선 오픈한다. 

무료 공연의 경우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무료 공연 관람 후 자유롭게 관람료를 지불할 수 있는 ‘소리사랑 후불제’를 시행한다. 

1차 티켓 오픈 프로그램은 축제의 주요 구심을 담당하는 전통공연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판소리다섯바탕 춘향가(방수미/박애리/정상희) ▲흥보가 (김준수/유태평양/정보권)의 경우 사전예약을 통해 좌석을 선점해야 한다. 

▲판소리다섯바탕 김세미/수궁가 ▲윤진철/적벽가 ▲송재영, 장문희/심청가 ▲산조의밤 ‘지순자,강정숙' 의 공연은 티켓을 구입해야 관람할 수 있다. 

춤 예술의 정점을 만나볼 수 있는 두 개의 무용 작품도 준비되어 있다. 

한국인의 한(恨)을 전통소리 품바의 선율에 실어 한바탕 신명의 몸짓으로 재해석한 ▲다크니스 품바(안무 김재덕)와 젊은 안무가(김보람, 김설진, 이경은)들이 의기투합한 무대 ▲국립현대무용단 ‘HIP合’의 경우 두 개 공연을 예약하면 4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SNAP meets Sori(미스터리 퍼포먼스 스냅)와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 기념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도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공연별 티켓 가격 및 정보는 상이하다. 

이밖에 ▲ 20주년 특집 개막공연 ‘RE:Origin’ ▲폐막공연 ‘Fever Time’외 ▲소리프론티어 시즌2로 선정된 7개 작품은 30일, 13시부터 2차 티켓 오픈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소리축제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전 공연 좌석의 30%를 우선 오픈하며 추후 좌석 추가 운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공연 정보 및 티켓 안내는 소리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