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작소가 후반제작시설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화·영상 제작에 필요한 기초 이론부터 전체 제작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인들이 직접 참여해 최종결과물까지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까지 추진됐던 기본 교육프로그램은 워크샵으로 유지하고, 각 파트별 소규모 마스터 클래스를 마련했다. 

마스터 클래스는 상하반기로 나눠 이뤄지며 후반 시설 운영에 맞게 편집과 색보정으로 한정해 초·중·고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프로그램별 만족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추후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적극 반영, 교육 수준을 높이고 수강생과 원활하게 소통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주영화제작소는 영화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촬영감독, 편집기사, 색보정 전문가 등을 초빙해 실제 제작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을 교육한다. 

촬영 수업에서 실습으로 제작된 영상은 이후 진행하는 편집, 색보정 강좌에서 연달아 활용해 강좌 간의 연계성을 높일 예정이다. 

하반기 워크샵 촬영 교육은 28~29일, 편집 교육 9월 11~12일, 색보정 9월 25~26일로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13시~19시(촬영 교육은 13시~17시)이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로 인해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수강료는 3개 강좌 통합 신청시 100000원, 강좌별로 신청 시 각각 50000원이다.

2021년 전주영화제작소 후반제작시설 교육프로그램 하반기 워크샵의 접수 기간은 9일부터 16일까지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영화제작소 홈페이지(jeonjucinecomplex.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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