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와 아랍에미리트연합 ICBA(사무총장대행 Tarifa Al Zaabi)는 2일 전라북도 스마트 농생명 융합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채널 구축 및 비즈니스 확대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ICBA(International Center for Biosaline Agriculture)는 국제 비영리 응용농업 연구센터로 중동·북아프리카·중앙아시아 지역의 농업용수와 도시조경수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염수를 포함한 열악한 극한의 토양을 극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 체계를 구축하고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생명 융합산업의 발전을 위한 투자촉진 및 기술교류를 위한 정보 및 기술교환 ▲농‧생명 공동 R&D 프로젝트 기획 ▲기업의 원활한 현지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며, 상호 공동이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양균의 원장은 미래 농생명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스마트 농생명 산업 융합 및 공동 R&D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양국 간에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도내 기업이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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