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인증전문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전라북도 산하 공공기관 최초이다.
인권경영시스템은 2019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직과 제도, 실행요건 등을 한국경영인증원이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공사는 그동안 인권경영 선포, 인권경영 규정 제정, 인권경영위원회 운영, 인권영향평가 시행, 인권침해 구제 시스템 구축, 인권 실태조사, 인권교육 실시 등 인권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인증 심사에서는 인권경영 제도화를 위한 전담조직 지정, 인권침해 상담·신고센터 운영, 익명제보시스템 구축, 인권 실태조사 및 상담 정례화 등 공사 직원은 물론 이해 관계자와 사회적 약자의 인권침해 사전예방을 위한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천환 사장은 "공사는 이번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계기로 사람 중심의 인권경영을 실천하는 지역 혁신기관으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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