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가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1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 공모에 도 체육회가 선정돼 약 3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체육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다문화가정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종목을 제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체육회는 진안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업은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토요일에 진행되며, 전문강사와 책임강사가 빙상과 스쿼시 종목을 강습한다. 

강습 횟수는 12회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회당 프로그램 참여인원은 30명(종목별 15명)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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