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이하 아태 마스터스대회) 성공기원 '언택트 천사마라톤대회' 기부금 전달식이 5일 진행됐다. 

언택트 천사마라톤대회는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를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제공하고자 지난 6월 개최한 비대면 마라톤 대회다. 

NH농협은행, 전북은행, (주)KT 3사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후원 협약을 맺은 아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레이스 완주자 1인당 1만원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것을 후원사에 지원하도록 했다.

후원금은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 각 1000만원, ㈜KT 500만원 등 총 2500만원으로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6월 한 달간 열린 '언택트 천사마라톤대회' 참가자는 총 838명이며 완주, 대회 종목별, 연령별 입상자 397명에 대한 시상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직위원장인 송하진 도지사는 "하나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을 실현하기 위한 언택트 천사마라톤 대회 참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부해주신 NH농협은행, 전북은행, KT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3년 5월 12~20일까지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태권도, 배드민턴, 육상 등 26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생활체육을 사랑하는 만 30세 이상이라면 전 세계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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