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7월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년 7월 전북지역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도내 투자자의 코스피 및 코스닥시장을 합친 주식 거래량은 전월대비 27.34% 감소했으며, 거래대금도 전월에 비해 8.52% 감소했다.
반면 시가총액은 올라 도내 코스피는 전월대비 1조3049억원 증가(11.48%), 코스닥은 3290억원 증가(13.57%)했으며, 지역 상장기업의 전체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1조6339원 증가(11.84%)했다.
도내 코스피 시가총액 증감 주요종목은 솔루스첨단소재2우B(80억원, 16.50%), 솔루스첨단소재(2569억원, 16.28%), 일진머티리얼즈(3412억원, 10.14%) 등은 증가, 페이퍼코리아(88억원, 9.69%), SH에너지화학(122억원, 8.98%) 등은 감소했다.
도내 코스닥 시가총액 증감 주요종목은 비나텍(532억원, 24.91%), 에쎈테크(183억원, 18.89%) 등은 증가, 메디슨캐피탈(148억원, 14.41%), 신진에스엠(115억원, 11.57%), 오성첨단소재(288억원, 11.46%) 등은 감소했다.
전체시장에서 전북 지역 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은 전체 대비 1.05%로 전월대비 -0.39%p 감소, 거래대금 비중은 1.00로 -0.1%p 감소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지역투자자들은 거래대금 기준 진원생명과학, 카카오, 삼성전자, NAVER, LG전자 등을 중심으로 거래했다.
코스닥에서 지역투자자들은 거래대금 기준 카카오게임즈, 씨젠, 휴미시스, 네이처셀, 인터파크 등을 중심으로 거래가 많았다.
한편 전체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코스피는 54조6984억원(2.37%) 감소, 코스닥은 2484억원(0.06%) 증가해 총 54조 4500억원(1.99%) 감소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월 대비 2.86% 하락했고, 코스닥 지수는 0.11% 상승했다. 전체 거래량은 18.46% 감소했고, 거래대금도 2.95% 줄었다.
미국 증시 강세 등으로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3305p)를 기록한 후, 델타변이 확산 및 중국 정부 기술기업 규제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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