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동영상 제작 및 공유, 최적 여행지 선별, 전문 촬영장비 대여 어플 등의 정보를 서비스하는 어플리케이션 'Lifilm maker'가 '2021 전라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는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학교 빅데이터비지니스연구소 및 MOT사업단과 함께 진행한 '2021년 전라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지난달 22일 전북테크노파크 본부동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Lifilm maker'를 비롯,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우리가족 우리동네 임신육아지원금'을 포함, 총 4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startupidea 홈페이지를 통해 2개 공모분야 총 17건을 접수해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진행됐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서지성씨의 'Lifilm maker'은 여행 동영상 제작 및 공유, 최적 여행지 선별, 전문 촬영장비 대여 등의 정보를 어플형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다님길팀이 제안한 '전북길'은 아이디어 기획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에픽모바일팀이 제안한 '임신육아가족을 위한 <우리가족 우리동네 임신육아지원금> 정보 맞춤추천 및 알림서비스'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펫맵팀이 제안한 '반려동물 관광지도'가 선정됐다.
'우리가족우리동네임신육아지원금' 알림서비스는 임신육아가족 지원혜택 정보를 어플 사용자의 개인상황에 맞춰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수상작은 공모분야별 전라북도지사상(최우수상), 전북테크노파크원장상(우수상)과 함께 총 6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 작품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중앙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을 증진하고 공공정보 기반의 창업을 촉진해 많은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지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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