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번기를 맞아 농촌에서는 경운기와 전동차의 운행미숙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완주경찰서에서는 관내 경운기와 전동차 소유주들을 일일이 파악하여 야간에 운전자의 눈에 잘 보일 수 있도록 야광 반사지를 부착해 주고 교통사고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있지만, 농사일을 해야하는 어르신들의 경운기 운행이 증가하면서 종종 사고가 발생하는데 경운기 운행사고는 단독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라 하더라도 생명에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과 자율방범대, 각 마을 이장들을 통한 각종 교통사고예방 홍보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고령으로 농촌에서 농사일을 하는 어르신들의 자녀들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부모님에게 경운기와 전동차의 운행 시 각별히 안전과 위험성에 주의사항을 당부하는 전화 한 통이 경찰들의 홍보할동보다 더 큰 효과가 있고 또한 부모님의 안부를 묻는 가족 간 따뜻한 정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골 부모님에게 전화 한 통, 지금 실천해 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완주경찰서 화산파출소 소장 김성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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