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전현철)은 27일 고용창출 실적과 일자리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전북지역에서 8개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대자인병원, 대주코레스(주), 백광산업(주), (주)솔라파크코리아, 에스케이넥실리스(주), ㈜풍림파마텍, 한국차체(주), 농업회사법인(주)한우물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기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이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하며, 2018년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 네 번째 시행했다.
2021년 일자리 으뜸기업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신용평가·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210여 개의 행정·재정적 지원이 1~3년간 제공된다.
이번에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 전북지역 기업들의 특징은 높은 고용창출 실적과 함께 정부 정책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청년 및 취약계층 노동환경 및 일자리 질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현철 지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사회적으로 우대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더 많은 전북지역의 기업이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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