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코로나 시대, 취업 관련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잡 페어(JOB FAIR)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1~22일 열린 잡 페어에는 KT와 LG전자, 매트라이프, 부영그룹, 비즈테크파트너스, 세아베스틸, 아름일렉트로닉스, 애경, 진우에스엠씨, 카카오, 하림 등 12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선 직무·업종에 따라 개별 기업의 채용 절차와 기준 등 고학력 외국인 유학생들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차연수 전북대 대학원장은 “현재 54개국 719명의 대학원생들이 대학에 다니고 있는데, 한국 기업으로의 취업에 대한 정보가 그간 부족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시대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달라지는 교육·고용 환경을 반영해 고학력 외국인 유학생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