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대중교통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전주시는 전라북도 자율접종 계획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종사자 560여명을 대상으로 자율접종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시내(마을)버스, 전세버스, 택시, 장애인 콜택시 등을 포함한 대중교통 종사자로 50세 미만(1972.1.1.~2003.12.31.출생자)에 한해 진행되며, 백신종류는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백신이다.
접종 대상자는 질병청에서 발송되는 사전예약 안내문자를 받은 뒤 22일부터 24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ncvr.kdca.go.kr)에서 예약을 하고 일정별로 예방접종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면접촉이 잦은 대중교통 종사자를 자율접종 대상에 포함됐다”면서 “접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중교통 종사자는 접종일정에 맞춰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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