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이 사례관리 대상자의 위기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2일 완주군은 공공과 민간의 협업으로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위기상황해결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회의를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논의된 대상자는 독거노인으로 기초생활 지원을 받고 있지만 만성질환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고 건강악화가 우려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 놓여있다.

또한 최근 집중호우로 주택 일부가 침수돼 긴급히 집수리가 필요했지만 여건 상 집수리 비용을 마련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었다.

더불어 치매초기증상으로 우울감 및 불안감을 호소하는 복합적 위기상황으로 각 전문가들이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보건의료 기관에서는 의료상담 및 치매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군에서 배수로공사 비용을 지원해 추후 피해를 방지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복지대상자의 권익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민간과 공공기관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