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가 관내 고졸 청년을 대상으로 ‘김제청년 高go(고고) 취・창업 도전 패키지 지원사업’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 시는 총사업비 2억5600만원(국비 2억3000만원, 시비 2600만원)을 투입, 김제청년공간 E :DA(이다)(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박광진)와 함께 취업 희망자 30명, 창업 희망자 20명을 각각 모집해 맞춤형 교육 및 멘토링을 추진한다.

먼저 김제청년 高go(고고) 취업 도전 지원사업은 김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고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새달 11일(수)부터 25일(수)까지 SNS 홍보 마케팅 및 영상촬영 편집 실무 교육, 취업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진행하고 모의면접을 통해 우수 교육생 10명을 선정, 1:1 취업 코디네이터 및 동행면접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수료 후 오는 11월까지 취업에 성공하는 참여자에게는 취업 성공장려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제청년 高go(고고) 창업 도전 지원사업은 고졸 학력의 예비창업자 및 1년 이상 창업자 중 업종 변경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 8월 26일(목)부터 9월 3일(금)까지 기업가정신 및 창업 사업화 기초교육,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후 우수자 7팀(인)을 선정, 최대 1500만원의 창업초기비용을 지원한다.

박준배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취업 취약계층인 고졸 청년을 위한 지역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 내 고용 위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 및 지역산업에 특화된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는 등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김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메뉴 또는 김제청년공간 이다 홈페이지(http://ieda.or.kr/)를 참고, 취업은 오는 8월 9일(월)까지, 창업은 8월 13일(금)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방문‧우편)을 통해 접수(경제진흥과 063.540.3995)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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