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 내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2주간 자체 방역지침을 강화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방역지침은 △전부서(원내·외) 회식 금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사적 모임 시 21시 이전 종료 △수도권 대면 모임(학회) 참석 자제 △배달음식 섭취 시 3인 이상 취식 금지 △다중이용시설(헬스장, 노래방, PC방 등 밀집지역) 이용 자제 등이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추가 감염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병동 폐쇄와 직원 격리 등으로 인한 진료 차질을 막기 위해 자체적인 지침을 강화했다"면서 "방역지침을 충실히 이행해 의료진은 물론 환자에게 안전한 진료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 14일과 15일 전북대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2명이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았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