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지역자활센터 보건복지부 최우수 기관 선정

기관인증 현판, 추가 인센티브 혜택

완주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역자활센터의 역량강화와 자활사업의 성과향상을 위한 것으로, 전국 237개소 지역자활센터를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 3개의 유형별로 나눠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의 운영실적을 평가했다.

최우수기관은 전국 자활센터 중 상위 10%이내 우수 기관을 의미한다.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 자활, 사업단 운영, 자활기업 지원, 센터운영, 외부기관 후원연계, 지역특성화 사업 등의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지역자활센터 기관인증 현판 및 추가 운영비 교부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현재 자활센터에는 80여명의 자활참여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8개의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1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급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친정엄마사업단과 제과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해피트리브레드사업단은 자활기업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

김진왕 센터장은 “최우수기관 선정은 지역자활센터와 지역사회가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한 개발과 관심이 있었기에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역량 강화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층의 일을 통한 자립을 돕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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