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연따라 찾아가는 사찰음식’ 온라인 수기를 모집한다.

주제는 ‘소중한 사람에게 응원과 격려,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여러분의 사연’이다. 접수는 9월 3일까지다. 사찰음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링크를 확인할 수 있다(www.koreatemplefood.com).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연이 채택되면 사찰음식 도시락이나 간식을 최소 20개에서 최대 50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문화사업단은 접수된 사연을 매주 추첨해 서울 및 경기지역은 도시락 혹은 간식, 기타 지역은 간식을 배송할 예정이다.

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로 힘든 우리 사회를 격려하고 사찰음식으로 이웃 간 정을 나누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사연따라 찾아가는 사찰음식’ 대국민 수기 모집을 기획했다.

당시 대학병원 관계자, 지구대 경찰관, 학교 선생님 등 전국 각지에 다양한 사연이 쏟아져, 당초 준비했던 사찰음식 물량을 2배로 늘리고 접수 기간도 연장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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