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하반기 정기인사가 이번주중 단행될 것으로 예정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서기관 승진 2자리와 사무관 6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보건소장과 농기센터소장 자리가 공석이되면서 10명의 사무관 승진도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익산시는 하반기 정기인사가 조금 늦어지고 있으나 시의회 일정 등을 고려해 7월 초에는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의 한 관계자도 당초 지난달 말이나 7월 1일정도에 인사가 단행될 계획이였지만 조금 늦어지고 있다며 인사안의 어느정도 마무리된 상황이다고 귀뜸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4급 서기관(국장) 2명에 대한 승진인사와 보건소장,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발탁된다.

여기에 국장급 4명에 대한 인사 요인과 5급 승진인사 10명에 대한 인사요인이 발생해 인사폭은 상당히 큰 것으로 인사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용신국장과 정홍진 국장의 공로연수로 일반직 서기관의 빈자리에는 기획예산과 모순영 과장을 비롯 문화관광산업과 김형훈 과장, 도시전략사업과 이명천과장, 미래농업과 정기운 과장, 회계과 김완수과장, 복지정책과 나은정 과장, 일자리정책과 김형순 과장 등이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보건소장에는 전북도의 인사교류가 없거나 공모제가 실시되지 않을 경우 보건사업과 이진윤 과장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지원과 이정화 과장과 기술보급과 류숙희 과장이 각축을 벌이고 있으나 사무관 승진이 앞선 류 과장이 소장으로 발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명의 과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보건소장과 기술센터소장의 공석, 국장 승진 등으로 10명의 사무관 승진 자리에도 익산시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해온 계장들의 승진이 점쳐지고 있다.

사무관 승진자리에는 기회예산과 김형석 계장을 비롯 최현규계장, 이지원 효문화계장, 배창경계장, 강동혁 계장, 장수필 공보계장, 이정노 도시재생계장, 김호상 미래농업계장, 황병선 도로기반계장, 강금진 아동친화계장, 김은하 복지총괄계장, 임남길 철도정책계장, 이명석 농정협력계장, 조상호 시정계장, 김철 하천관리계장, 전민호 감찰계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관 승진자는 이은숙 식량작물계장을 비롯 김난영 농촌지원계장, 이강욱 귀농귀촌계장, 조미란지도계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보건소 사무관 승진 예정자도 이희경 방문보건계장과 송수경 건강관리계장, 임연순 치매상단계장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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