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음식 ‘단풍미락’의 브랜드화·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풍미락’은 지역 음식이 관광 자원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 됨에 따라 전문가의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 고유의 감성과 향수를 담아 만든 정읍 대표 음식이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육성과 지역 대표 음식 개발을 목표로 2016년 귀리떡갈비와 쌍화차묵은지삼합 2개의 대표 음식을 개발해 선보였다.

시는 이들 대표 음식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메뉴 전수를 위해 지난 24일 외식업 영업주 아카데미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아카데미 최종보고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단풍미락의 수정·보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존 대표음식전문점 5개소와 올해 신규로 추가 모집된 5개 업소가 참여한 가운데 기존 음식점의 수정·보안과 신규 음식점의 1:1 맞춤형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단풍미락 맛 유지 점검 ▲신규 대표음식점 메뉴 전수 ▲대표 음식점별 맞춤형 단풍미락 메뉴개발 ▲단풍미락 도시락 개발 ▲단풍미락 온라인 판로 구축 등이다.

시는 신규 대표음식점 추가선정 및 위생업소 심의를 거쳐 서울과 순창에도 각 1개소씩 분점을 선점해 정읍의 맛과 향을 전국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규 대표음식점 추가선정과 도시락 개발을 통해 단풍미락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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