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힐링푸드센터가 지난 21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다음 달 20일까지 10회에 걸쳐 상반기 교육을 진행한다.

상반기 교육은 ‘전통 식품 제조 및 힐링 명상’을 주제로 과실과 곡물 등을 활용한 우리 고유의 다양한 전통 발효주를 가공 실습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 절기별 맛있는 산야초 김치와 향기로운 막걸리 식초를 가공 실습하는 교육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한 힐링 명상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이론보다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교육생의 학습 이해도를 높이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전통 발효주 제조에 자신감을 높여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전통 발효식품 제조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곡물과 과실 및 약초 등 농산물 소비를 촉진 시키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향토 식물자원을 활용한 건강한 자연식 음식 개발은 물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대 보급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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