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군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방도와 군도를 대상으로 도로정비에 들어갔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도로정비는 다가오는 장마철에 국지성 집중호우 등이 예상되면서 도로보수원 11명과 굴삭기, 덤프트럭(3대), 노면청소차를 동원해 관내 지방도 등 291개 노선, 1053㎞ 구간에 대해 집수정, 배수로에 쌓인 퇴적토 제거 등 배수시설을 집중 정비하는 것으로 돼 있다.

아울러 군은 건설공사 구간에 대해선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한편 사업장 안전점검과 포트홀, 요철 등을 정비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이종연 건설도시과장은 “장마기간 중엔 근무조와 긴급 도로복구반을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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