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창군지부(지부장 진기영)가 지난 15일 농협창립 60주년 기념 범농협 릴레이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일손 돕기는 고창군지부를 비롯해 고창선운산농협(조합장 김기육), 고창농가주부모임연합회(회장 신미애), 전북농협 지역본부 양곡자재단 임직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최순임 복분자농가(무장 강남리)에서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톨이라도 더 수확하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

일손돕기 현장에서 진기영 지부장은 “지금 농촌지역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감소와 농가고령화, 영농인력 부족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 겪고 있다”면서 “농협은 시군단위 영농지원상황실과 영농인력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관내 농업인의 현장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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