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하도시추진위원회가 본격 출범했다. 15일 전북 고창군은 법정문화도시 본지정을 위해 행정, 주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문화도시위원회는 지난 2월 제정된 ‘고창군 문화도시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문화·생태·도시재생·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위촉직 위원 12명으로 꾸려져 문화도시조성사업에 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또 주요시책과 종합계획,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정책 연구, 개발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능도 수행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이날 회의에서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군이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돼 품격 있는 치유문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추진위원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고견을 부탁드린다”며 “치유문화도시 고창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문화, 어머니 약손이 되다. 치유문화도시 고창’을 비전으로 올 연말께 예정된 제3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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