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체조 간판스타인 이준호(전북도청)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14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이준호가 2위를 기록해 태극마크를 달고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체조협회는 이틀에 걸친 경기 결과를 합쳐 순위를 매겼는 데 이준호는 총첨 164.650점을 획득, 류성현(한국체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준호는 첫날 82.050점, 둘째 날 82.600점을 받았다.

전북도청 체조팀 송충현 감독은 “열심히 훈련한만큼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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