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 의원들이 10일 시정질의를 통해 행정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행복도시 만들기를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종대 의원은 구도심 건물과 구)청사 등 공유재산 활용방안에 대한 질의를 실시하고, 지역 학생들의 학업증진을 위한 수도권 공공(임대)기숙사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주문.

김진규 의원은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집행부의 사업추진 방향 및 구체적인 추진계획 등을 질의.

김경진 의원은 민간위탁사업, 도시관리공단 연구용역 등과 관련, 법령과 조례 등에 근거한 절차들이 미이행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

신동해 의원은 익산시 대표 도시브랜드의 필요성,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 원도심 공동화와 주택 공실화 현상에 대한 대책만련이 필요하다고 질의.

김수연 의원은 학대 피해아동 쉼터에 대한 문제점과 지자체의 역할이 부족하다고 질의하고 청소년들이 원하는 목소리를 시정 운영에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

이와관련 유재구 의장은 시민을 대변한 의원들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결코 소홀히 하지 막고 더욱 세심하고 확실하게 시정을 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달라고 주문.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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