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정하는 ‘라이덴랭킹’에서 2년 연속 거점 국립대 1위에 올랐다.

전북대는 ‘2021 라이덴랭킹’에서 국내 거점대학들 중 최근 4년간 발표된 전체 논문 중 피인용도 상위 10%에 드는 논문 비율이 6.4%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전체 논문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3335편이었고, 이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논문은 213편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연구 경쟁력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전북대는 좋은 연구를 위한 연구진들의 열정과 논문 질 제고를 위해 지속가능한 연구 생태계 구축 대학 본부의 노력, 각종 지원책 등이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김동원 총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교수님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우수한 연구 경쟁력을 기반으로 세계 수준의 월드클래스 기업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을 육성해 지역발전을 위한 플랫폼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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