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업기술센터는 3일 신규농업인(귀농인) 18명을 대상으로 ‘기초 영농 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교육은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 희망자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고 농업에 대한 이해와 영농의욕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과정이다.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누어 추진되며, 이번 상반기 과정은 4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귀농·귀촌 방향과 정책사업, 작목별 재배 기술, 일반농업과 친환경농업, 농업인이 알아야 할 농업회계, 법률 상식, 성공 귀농인에게서 농업 배우기 등 신규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참석자의 발열·호흡기 증상을 점검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최대한의 방역 조치를 갖추어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귀농 이후 어떤 작목을 재배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으로 많은 정보를 얻고 작목별 전문가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 교육을 통해 신규농업인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입하는 많은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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