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본부는 지난달 29일 전주시 평화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김윤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과 공동으로 전북지역 그린 리모델링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개선과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입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고성능 단열재 및 창호, 고효율 LED 조명, 절수형 설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전북지역 대상은 총 2,072세대 500억 원 규모로, 익산부송·동산, 군산나운, 정읍수성, 김제검산, 남원노암을 포함한 6개시 8개 단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전국에서 첫번째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전주평화1·4단지는 총 80억 원, 337세대(세대통합형 리모델링 6세대, 단일세대형 331세대) 규모로, 6월 신청접수 후 9월 리모델링을 착공할 예정이다.
김윤덕 의원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이제 전주평화1·4단지가 오래되고 노후화 된 아파트가 아닌 누구나 편하고 깨끗하게 살 수 있는 주거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더 많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이 주거환경 개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