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문화도시지원센터가 (사)전북 생명의 숲 및 익산환경운동연합과 지속 가능한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숲 조성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지원센터와 (사)전북 생명의 숲 김택천 이사장, 익산환경운동연합 박해영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 건강한 숲, 지속 가능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살기 좋은 도시환경 개선과 공간조성, 시민 교육 등의 연계 활동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와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 내 다양한 환경단체와 시민 자원봉사 동아리(어라하꽃단, 그린키퍼) 등과 ‘왕도정원가꾸기 사업’ 추진으로 골목정원·꽃길 조성, 가드닝 클래스 운영, 환경정비 등의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있다.

왕도정원가꾸기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과 주변 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논의하고 직접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주민주도형 도시경관 개선 프로그램이다.

역사문화재과 배석희 과장은 “협약을 통해 다양한 도시환경 가꾸기사업을 발굴하고 진행시켜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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