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섬유 공동브랜드 ‘올라벨(OLLABEL)’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SSG닷컴(신세계몰), 옥션, 11번가 등을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전북도는 에코융합섬유연구원과 도내 섬유 기업이 함께 만든 브랜드인 올라벨이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 판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올라벨’은 전북도가 친환경 원료와 가공 기술을 활용한 제품에 대해 품질을 인증하고,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이 지원해 도내 섬유 기업들이 함께 사용하는 친환경 섬유제품 공동브랜드다.

이번에 온라인 판매가 시작된 제품은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인 홀리넘버세븐과 협업을 통해 도내 섬유 기업이 제작했다.

지난 2019년도부터 시작된 올라벨 공동브랜드 사업에 도내 8개 섬유 기업을 선별했다.

국내외 마케팅 전문가와의 일대일 매칭을 통해 기업의 특성에 맞춘 제품군의 소재와 디자인, 제품, 판매 등 맞춤 컨설팅을 지원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도는 온라인 쇼핑몰 등을 활용한 판촉 활동으로 올라벨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힘쓸 계획이다. 

김성명 도 혁신성장정책과장은 “도내 섬유산업의 수익증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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