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온두레공동체와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시민장터가 열린다. 이번 시민장터는 홈쇼핑처럼 소비자와 판매자가 만나는 라이브 커머스 형태여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문화 트랜드를 반영한게 특징이다.
전주시는 오는 26일까지 기존 야호시장 참여자와 온두레공동체,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1 전주 야호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할 10개 팀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주 야호 라이브커머스에서 참여자들은 그립,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을 활용해 판매자와 소비자가 즉각적으로 소통하면서 상품을 판매하고 구매하는 장을 만들게 된다.
지원 자격은 통신판매업 신고가 되어있는 전주시민과 전주시 소재 사업장 운영자로, 전주를 상징하고 스토리가 있는 특색 있는 상품과 3일 이내에 배송할 수 있는 상품, 스마트 스토어 등 오픈마켓 운영 경험이 있는 자의 상품이 우선 선정 된다.
선정된 단체에 대해서는 판매전략 수립, 상품별 판매 스토리 구성, 영상촬영 리허설 등 1:1 컨설팅음 물론 판매 촉진을 위한 이벤트 상품과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양명숙 시 마을공동체과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 사업이 코로나 상황 속에서 지친 셀러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에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