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2019년 3월 출시한 테라는 출시 2년만에 16억 5천만병을 판매했다. 초당 판매로 계산하면 초당 26병이 판매되고 있는 속도이다.

전북 완주에 소재한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은 테라를 생산하고 있다. 테라의 인기에 힘입어 테라 판매가 증가하면서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에서는 테라 생산 이후 약 50여명에 달하는 지역 인재를 채용했다. 또한, 지역 협력업체와의 활발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전주공장 뿐만 아니라, 전북권 내 영업 조직인 특판전주지점의 사회공헌 활동과 다양한 지역민 접촉 사업들도 눈에 띈다.

5월 4일 평화사회복지관에서는 가정폭력 피해 아동들을 돕기위해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4월 21일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된 비용으로 지역시장에서 구매한 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주시내 그룹홈에 지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4월 19일에는 외식업 전북도지회에 장학금 8백만원을 전달했다.

특판전주지점은 전국 최초로 일반음식점에 디지털 메뉴판을 보급했다. 디지털 메뉴판은 메뉴 뿐만 아니라 광고, 지역행사 홍보, 업소별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 지역내 소상인들과 함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특판전주지점은 2월부터 두차례에 걸쳐 도내 임시 선별진료소에 종사하는 의료진에게 피로감을 풀어줄 수 있도록 핫팩과 음료, 간식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5월에도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진들의 노고에 대한 관심도를 확대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최수호 호남권역 본부장은 " 코로나로 주류판매가 위축되어 회사로서 어려움이 있지만,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를 돌아보는 기회로 삼겠다"며 "지역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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